대덕대학교는 모델학과 학생들이 캠퍼스 내 벚꽃 길 야외 워킹수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.

대덕대 모델학과는 올해로 11년째 벚꽃 워킹수업을 이어오고 있다. 코로나19로 야외수업이 대폭 축소됐던 때도 이 수업만은 계속해왔다.

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만큼,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는 게 대덕대 측 설명이다.

임주완 모델학과 교수는 "벚꽃이 가장 화사한 때 교내 벚꽃 길에서 워킹수업을 하며 추억을 만들고 있다"며 "해마다 출중한 실력의 모델들을 계속 배출하고 있어 보람이 크다"고 말했다.

한편, 대덕대 모델학과는 2004년 개설 후 아시아슈퍼모델 1위 및 3위,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 2명, 페이스오브아시아 1위 2명 등을 배출했다.

현재 모델로 활동하는 송은지, 방태은과 배우 이태성, 채민서 등이 대덕대 모델학과를 거쳤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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